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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반도평화만들기] 한·일 정상, ‘김대중·오부치 선언’ 실천 리더십 보여야
━ 위기의 한일관계 연속 진단 〈27〉 한·일 관계 개선의 현실적 걸림돌로 꼽히는 강제징용 문제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사법적 현안이자 휘발성 높은 국내 정치 이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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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러스 떠나고 그녀가 돌아왔다…‘보수의 새 여왕’ 6일 만의 귀환
수엘라 브레이버먼 영국 내무장관이 26일(현지시간) 총리 관저에서 내각 회의를 마친 후 나오고 있다. EPA=연합뉴스 “보수의 새로운 여왕”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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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낵 총리에 英 국채금리 하락 안정...인도 "우리 아들" 환호
영국 총리로 리시 수낵(42) 전 재무부 장관이 확정되면서 영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금융 시장이 일단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. 24일(현지시각)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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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태균의 역사와 비평] 유길준의 꿈, 아이젠하워의 꿈…한반도 중립화론
━ 한국 현대사 속 중립화 주장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“지금 우리나라는 땅으로서는 곧 아시아의 내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어 벨기에가 유럽에 있는 위치와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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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review] 민주주의 시대의 군주제…그 장엄한 ‘시대착오’
지난 19일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장례 행렬이 수병들과 15개 연방왕국의 군인들, 근위 보병·기병, 15세기 창설된 요먼 왕실경호대 요원 등의 호위를 받으며 런던 트래펄가 광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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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와 문화로 만나는 아시아 역사
동아시아 도시 이야기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 도시사학회, 연구모임 공간담화 지음 서해문집 키워드 동남아 강희정·김종호 외 지음 한겨레출판 타이난은 타이완에서 수도 타이베이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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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관광'을 넘어..도시와 문화와 역사로 다시 보는 아시아[BOOK]
책표지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 도시사학회·연구모임 공간담화 지음 서해문집 키워드 동남아 강희정·김종호 외 지음 한겨레출판 책표지 타이난은 타이완에서 수도 타이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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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남성간 성관계 처벌 안하겠다" 84년만에 법 없애는 이 나라
2020년 8월 16일 태국 방콕의 민주주의 기념비 앞에서 시위하는 동안 성수소자들이 'LGBT' 깃발을 흔들고 있다. 지난 2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영국 식민지 시대에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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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링컨, 아베 조문 위해 도쿄행…푸틴 "자질 탁월, 훌륭한 사람"
아베 신조(安倍晋三·68) 전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선거 유세 도중 전직 해상자위대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자 전 세계 지도자들이 애도를 표한 가운데 미국은 가장 먼저 토니 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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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크리켓리그 5년 중계권 8조원… 1년에 1조6000억원
인도 크리켓리그의 5년간 중계권이 약 8조원에 팔렸다. 1년에 1조 6000억원 꼴이다. 15일(현지 시간)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크리켓위원회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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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폭력·전쟁으로 삶이 위태로울 때 따뜻함·사랑의 의무도 생기는 것”
압둘라자크 구르나. [AP=연합뉴스] “이 시대에 문학이 필요한 이유요?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게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.”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탄자니아 출신 작가 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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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릿느릿 걷던 아버지, 망명 신청 노인… 이런 장면들에서 노벨문학상이
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출신의 압둘라자크 구르나. [REUTERS=연합뉴스] "이 시대에 문학이 필요한 이유요?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게 문학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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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림 없는 한·미동맹으로, 한·중관계 키워드는 상호존중
바이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0일 당선 뒤 첫 기자회견에서 “당당한 외교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·평화·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다”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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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와는 동맹 확장, 中과는 상호존중 [윤석열 시대 외교]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0일 당선 뒤 첫 기자회견에서 "당당한 외교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, 평화,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겠다"고 밝혔다. 여기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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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] ‘더 빨리, 더 멀리’ 유럽의 세계정복 가속
━ 기선(汽船)이 바꾼 세계사 19 세기 영국 엔지니어 브루넬의 최고 야심작으로 꼽히는 그레이트브리튼 호. 철제 선각에 스크루 추진을 갖췄다. 영국 브리스톨 항구에 복원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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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인욱의 문화재 전쟁] 핀란드 만하임과 한국 윤보선…같은 공부, 다른 길
━ 대통령이 된 고고학자 20세기 초반 순록을 돌보고 있는 핀란드의 수렵 유목민 사미족. 핀란드 국부로 불리는 칼 만하임은 러시아 식민지 시절 실크로드 일대를 탐사하며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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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봉길의 한반도평화워치] 미·중 한쪽 편드는 건 단견, 때론 ‘노’ 할 수 있어야
━ 인도·태평양시대와 한국 외교 신봉길 전 주인도 대사·북한대학원대학 석좌교수 2019년 9월 해리 해리스 당시 주한 미국대사를 몰디브의 보트에서 처음 만났다. 몰디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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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확진자 급감한 일본, 송년·신년회로 북적
━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‘일본 뚫어보기’ 코로나19 확산이 누그러진 일본 오사카의 관광명소 도톤보리 거리가 행인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. 일본에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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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에 ‘맞짱’뜨는 유일한 나라 '리투아니아'…세계 외교가가 놀랐다
국토는 147배 넓고, 인구는 519배, GDP는 263배 많은 나라에 사사건건 맞서면 어떻게 될까. 이런 대담한 행동으로 세계 외교가를 깜짝 놀라게 한 나라가 있다. 유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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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-CSIS 포럼] 위성락 "北 잘못 땐 분명히 대응" 김성한 "北 비핵화 진전 땐 상당한 지원"
'중앙일보-CSIS 포럼 2021’ 이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JTBC일산스튜디오에서 열렸다. 사진은 '한반도 비핵 평화의 길'을 주제로 열린 2세션에 참여한 송민순(왼쪽 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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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태균의 역사와 비평] “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 돕는다” 역사의 교훈 재확인
━ 아프간 사태가 소환한 베트남전 박태균의 역사와비평 “우리는 우리의 관심 정도에 맞게 개별 국가에 대한 공약을 지켜야 한다. (중략) 우리의 이익을 기준으로 하여 상대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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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간뿐 아니다…탐나지만 먹으면 탈나는 ‘강대국의 무덤들’
■ 탐나지만 먹었다간 체하는 전략 요충지 - 쿠바·베트남·크림반도·시리아 「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수와 탈레반의 정권 장악으로 국제정세가 긴박한 가운데, 열강이 발을 들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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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력 덤볐다 떼죽음…잘 나가던 日, 순식간 무너진 까닭
지금으로부터 76년 전인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미국에 항복하면서 한국은 식민통치에서 벗어났다. 8월 15일은 한국엔 광복절이지만, 일본은 종전기념일로 기억한다. 미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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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혁의 한반도평화워치] 일본에 과거사 배상 강요 않겠다고 천명하자
━ 한·일 관계 회복의 길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먼저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한 지도자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였고, 두 번째가 문